2025년 9월 2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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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종, 완판 신화 잇는 두 번째 포토북 공개..."새로운 아티스트 브랜딩 모델"

작성 2025.09.25 14:36 조회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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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종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규종이 오는 9월, 포토북 프로젝트 '오버처(Overture)'를 통해 새로운 서사의 시작을 알린다.

이번 화보집은 초판 발매와 동시에 완판을 기록했던 첫 포토북 시리즈의 연장선이다. 김규종은 음악 무대가 아닌 화보를 통해 자신만의 내면 서사를 풀어내며 '무대 밖 아티스트의 진면목'을 드러냈고, 이는 팬과 업계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오버처(Overture)'는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앞서 '서곡(序曲)'의 성격으로 기획됐다. 기존의 부드럽고 섬세한 이미지에서 한 걸음 나아가, 강렬하고 성숙한 남성의 면모를 집중적으로 담아냈다. 화보뿐 아니라 김규종의 내면 여정을 담은 글과 디자인 요소가 결합돼 하나의 감각적인 드라마로 완성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포토북을 넘어, 아티스트가 자신의 브랜드를 직접 설계하고 확장해 나가는 실험적 시도로 평가받는다. 소속사 커넥텀은 아티스트의 취향과 정체성을 콘텐츠 중심으로 재구성해 팬과 시장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브랜딩 모델을 제시하며, 기존 K-POP 시스템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커넥텀 관계자는 "김규종의 변화는 단지 한 아티스트의 성장에 그치지 않는다"며 "아티스트 중심의 브랜딩이 팬덤과 시장에 어떤 감동과 가치를 줄 수 있는지 입증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팬과 시장이 반응하는 정제된 콘텐츠를 통해 아티스트와 브랜드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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