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5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족구왕' 우문기 감독, 미쟝센영화제 개막 특별 영상 연출

작성 2025.09.25 11:56 조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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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쟝센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무려 4년 만에 돌아온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를 기념하기 위해 우문기 감독이 개막 특별 영상을 선보인다.

미쟝센단편영화제는 한국영화계를 이끌 신인 감독과 배우들의 등용문이자 국내 유일의 장르 단편영화 축제로, 올해 제21회를 맞아 지난 20년의 성과와 정신을 계승하면서 다시 동시대 젊은 창작자들과의 역동적인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 엄태화, 윤가은, 이상근, 이옥섭, 장재현, 조성희, 한준희 감독이 집행위원으로 참여해 영화제를 이끌고 있으며, 김성수 감독을 필두로 강형철, 김성훈, 김한결, 변영주, 유재선, 이경미, 이종필, 이충현, 임선애 감독이 심사위원으로서 한국영화의 '넥스트'를 견인할 예정이다. 더욱이 배우 주지훈, 박정민, 전종서, 김태리, 김다미가 명예 심사위원직을 맡기로 해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더해 '족구왕'으로 한국 독립영화의 새로운 챕터를 연 우문기 감독이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를 축하하는 개막 특별 영상을 연출해 화제다. 제19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상임집행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을 만큼 미쟝센단편영화제와의 인연이 깊은 우문기 감독은 '뉴 제네레이션 미쟝센 키드'를 연출하며 "장마와 무더위 속, 출연 배우와 스태프들 모두 미쟝센단편영화제의 새 출발을 위해 기꺼이 재능을 나눠줬다. 오래 기억에 남을 즐거운 작업이었다. 미쟝센단편영화제의 새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미장센

'뉴 제네레이션 미쟝센 키드'는 우문기 감독의 딸 주우가 직접 출연, 영화제를 경험해 보지 못한 7살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담아냈다. 영화제 부활을 앞두고 미쟝센단편영화제를 너무나 사랑하는 아빠가 주우에게 방대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내는 것이 큰 줄거리. 시놉시스만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우문기 감독의 개막 특별 영상은 개막식 당일 극장 상영과 네이버 치지직 생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객들이 온라인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추후 네이버TV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미쟝센단편영화제는 10월 16일(목) 개막해 10월 20일(월)까지 총 5일간 진행되며, 10월 16일(목)부터 10월 19일(일)까지는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10월 20일(월) 폐막식은 네이버 1784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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