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18일(목)

스타 스타는 지금

코요태 신지, 3층 신혼집 최초 공개…"예비신랑 문원의 드레스룸부터 노래방까지"

강경윤 기자 작성 2025.09.18 09:35 조회 1,313
기사 인쇄하기
신지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내년 가수 문원과의 결혼을 앞둔 코요태 신지가 신혼집을 미리 공개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를 통해 신혼집을 처음 공개한 신지는 "사실 집 공개 처음이라 좀 떨리는 것 같다. 그냥 내가 내 집 공개도 처음이지만, 어떻게 보면 신혼집을 공개하는 거잖아. 너무 떨려"라며 긴장된 마음을 전했다.

신지는 집 구조를 층별로 소개하며 꼼꼼하게 설명했다. 3층 전원주택인 신지의 집은 1층에는 거실과 주방, 2층은 본인의 드레스룸, 3층에는 예비신랑의 PC방 겸 작업실, 음악작업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과 운동 존 등이 자리하고 있다.

신지는 "예비신랑이 컴퓨터 방이 필요하다고 해서 3층을 주겠다 했고, 나도 같이 작업하게 됐다"고 말하면서 운동 존을 꾸민 이유에 대해서는 "예비신랑이 내가 못 하면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승부욕을 자극해서 끝까지 하게 한다"고 자랑했다.

특히 '히든룸'으로 소개한 개인 노래방은 가장 눈길을 끌었다. "집에 노래방을 해놨다. 언제든 와서 즐기실 수 있다"며 "헤드폰 끼면 내 목소리랑 음악 소리 나만 듣는다. 버튼만 누르면 밖으로는 안 나오고 나한테만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래방이 생겼으니 여기서 부르는 노래들을 가끔 업로드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며 웃었다.

공간 소개 곳곳에서는 예비신랑과 함께 살아갈 준비가 엿보였다. 신지는 "예비신랑도 신발이 조금 많아서라기보다, 사실은 내가 많다"고 말하고, 현관 벽을 가리키며 "여기에 웨딩 사진 같은 걸 두면 문 열고 들어왔을 때 신혼집 느낌이 날 것 같다"고 말해 신혼집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신지는 집소개를 하면서 "김종민 오빠가 김치냉장고를 해줬고, 백가는 스타일러를 선물해 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영상 말미에서 신지는 "집 공개를 시원하게 했으니 앞으로는 집에서 하는 콘텐츠도 많이 보여드리겠다. 집 공개 자체를 원래 싫어했는데, 이번에는 구독자들과 일상을 공유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