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30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죠스'부터 '그랑 메종 파리'까지…롯시가 제안하는 '극캉스'

김지혜 기자 작성 2025.07.29 10:14 조회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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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시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롯데시네마가 8월 단독 개봉 '롯시픽' 라인업을 공개했다.

롯데시네마는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발길을 이끄는 단독 개봉작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8월 롯시픽 상영작은 ▲'죠스', ▲'프라우드 프린세스: 로열 어드벤처', ▲'식사이론', ▲'그랑 메종 파리'까지 총 4개 작품이다.

■ 최초의 블록버스터 '죠스'

블록버스터의 시초이자 전설 '죠스'가 제작 50주년을 맞이하여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다시 관객들을 찾는다. 평화로운 휴양지 아미티 섬을 공포로 몰아넣은 거대한 백상아리와 이를 둘러싼 갈등과 사투를 그린 영화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출세작이기도 하다.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특유의 사운드 연출과 분위기를 극장에서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이번 재개봉 소식에 벌써부터 관객들의 열띤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죠스'는 오는 8월 6일 재개봉한다.

■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 명작 동화 '프라우드 프린세스: 로열 어드벤처'

아름답지만 까칠한 공주 '캐롤리나'가 왕의 신분을 숨기고 정원사로 변신한 '벤자민'과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프라우드 프린세스: 로열 어드벤처'가 오는 8월 15일 개봉한다. 체코의 위대한 작가 '보제나 넴초바'의 대표적인 세계 명작 동화로 알려진 '벌받은 교만함(Proud Princess)'이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 작품으로, 휴가철 극장 나들이를 나서는 가족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 B급 감성 오피스 판타지 코미디 '식사이론'

유튜브 누적 조회수 2천만 회를 기록한 롯데웰푸드의 인기 애니메이션 '식사이론'이 유쾌한 코미디로 재탄생해 8월 중순 극장가를 찾는다. 존재감 없이 살아가던 평범한 직장인 '경수'가 비밀의 치킨 레시피를 손에 넣으며 벌어지는 맛과 유머가 뒤엉킨 오피스 판타지 코미디로, Z 세대의 폭발적인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42분 분량의 짧은 러닝타임에 독특한 세계관과 배우들의 생기 넘치는 연기가 알차게 담겨있는 <식사이론>은 올여름 극장가를 웃음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 오감을 사로잡는 맛있는 영화 '그랑 메종 파리'

오는 8월 27일 '그랑 메종 파리'가 국내에서 처음 개봉한다. 프랑스 파리에서 '만년 2스타'로 불리던 셰프 오바나가 동료들과 함께 진짜 파인다이닝의 최정상을 향해 나아가는 치열한 도전을 그린 '그랑 메종 파리'는 일본 개봉 당시 첫 주 9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TBS 드라마 '그랑 메종 도쿄'의 감동을 이어갈 이번 영화에는 '기무라 타쿠야'와 '옥택연'이 호흡을 맞춰 빛나는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롯데컬처웍스 김세환 엑스콘팀장은 "자타공인 명작의 재개봉부터 주목받는 신작까지 스크린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라고 전하며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영화관에서 극캉스를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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