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조정석 주연의 영화 '좀비딸'이 개봉을 이틀 앞두고 예매율 1위에 올랐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좀비딸'은 37.2%(오전 10시 15분 기준)의 예매율로 1위에 올랐다. 예매량은 22만 장을 돌파했다. 2위 'F1 더 무비'(13,7%)와 3위 '전지적 독자 시점'(12.1%)와도 격차를 벌리며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 데뷔를 예고했다.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 글로벌 누적 조회수 5억 뷰를 기록한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한 주 앞서 개봉한 경쟁작 '전지적 독자 시점'이 첫 주말 기대보다 낮은 관객 수를 기록하며 '좀비딸'에겐 호재가 됐다. 지난해 여름 시즌 코미디 영화가 강세를 보였던 것처럼 올해도 규모 큰 대작보다 코미디 영화가 경쟁에서 우위를 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좀비딸'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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