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3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코로나19때도 천 만이 봤던 그 영화가 온다…'아바타: 불과 재', 12월 개봉

김지혜 기자 작성 2025.07.22 11:29 조회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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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월드 와이드 흥행 불멸의 1위 기록을 가지고 있는 '아바타'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 '아바타: 불과 재'가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제임스 카메론의 역작 '아바타' 시리즈는 전 세계 흥행사를 새로 쓴 놀라운 작품이다.

2009년 개봉한 '아바타'는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내 1,333만 명의 관객을 동원, 글로벌 흥행 수익 29억 2,371만 달러(약 4조 551억 원)를 거두며 역대 월드 와이드 흥행 순위 1위를 16년째 지키고 있다.

2022년 개봉한 속편 '아바타:물의 길'은 글로벌 흥행 수익 23억 2,025만 달러(약 3조 2,181억 원)를 거두며 역대 월드 와이드 흥행 순위 3위에 오르고 국내 관객 수 1,080만 명을 기록했다. 이때가 코로나19 시기였던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성적이다.

여기에 3년 만에 3편 '아바타: 불과 재'가 출격한다. 기술의 진화와 스토리 텔링을 결합해 최고의 영화를 만들어온 블록버스터의 신 제임스 카메론이 또 한 번의 역작을 만들어냈을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무엇보다 극장이 OTT에 밀려 힘을 못 쓰고 있는 시대에 제임스 카메론이 보여줄 극장용 영화의 위력이 또 한 번 발휘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2일 개봉 고지와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아바타' 시리즈의 청량하고 푸르른 모습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아바타: 불과 재'라는 제목에서부터 보여지는 것처럼 기존에 선보인 이야기와는 정반대의 세계관이 펼쳐지며 '판도라'에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모습이 있음을 예고해 기대를 드높인다. 무엇보다 가장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는 것은 재의 부족의 인물 '바랑'의 모습. 휘날리는 불씨와 재 속에서 모든 것을 태워버릴 듯한 눈빛을 지닌 '바랑'이 과연 '설리 가족'과 어떻게 만나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바타: 불과 재'는 모두의 상상을 초월하는 세계관을 눈앞에 실현해 내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전편과는 완전히 다른 위기를 맞이한 '설리' 가족의 스토리와 시리즈 최초로 등장하는 재의 부족, 이제껏 보지 못했던 판도라의 이면을 필두로 한층 더 강렬해진 시각적 향연 및 전례 없는 규모의 전투 등과 함께 더욱 새롭고 다채로운 '아바타' 세계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 등 기존 시리즈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들이 또다시 활약을 펼칠 예정이며 우나 채플린, 데이빗 듈리스 등 이번 작품에서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바타: 불과 재'는 오는 12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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