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연준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K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하는 캐릭터 '로맨스'의 모델로 언급된 데 대해 소감을 밝혔다.
연준은 21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K팝 데몬 헌터스가 정말 잘 됐고, K팝의 위상이 한층 높아진 것 같아 감사하다"며 "저를 참고해 캐릭터를 만들어주셨다고 들었을 때 너무나도 영광이고 감사한 마음뿐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K팝 데몬 헌터스' 측은 극 중 사자보이즈 멤버 '로맨스'의 비주얼 모델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을 참고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연준 특유의 날렵한 이목구비와 무대 위 카리스마가 애니메이션 캐릭터에도 녹아들며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작품은 전 세계 K팝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며 '사자보이즈'가 부른 OST '소다팝'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챌린지 열풍이 일며, '소다팝'은 '초통령' 송으로 등극했다.
이에 대해 리더 수빈은 "작품 덕분에 많은 분들이 저희를 한 번이라도 찾아봐주신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며 "저희 조카가 초등학생인데, 학교에서 투바투가 인기 많다고 자랑을 많이 한다더라. 너무 뿌듯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태현 역시 "초통령이라는 수식어가 굉장히 감동적이었다. 나도 어릴 땐 보고 자란 아티스트가 있었는데, 지금의 초등학생들이 자라서 '우리 초등학교 땐 투바투였어'라고 얘기한다면 그게 너무 뜻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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