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블랙핑크가 컴백과 동시에 글로벌 유튜브 주요 차트를 휩쓸며 '유튜브 퀸'의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 20일 유튜브가 발표한 최신 차트(2025.07.11~07.17)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신곡 '뛰어(JUMP)'는 글로벌 주간 인기곡 및 주간 인기 뮤직비디오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영국, 캐나다를 비롯해 국내외 주요 국가에서 고른 반응을 얻으며 글로벌 톱에 올랐다.
11일 공개된 '뛰어(JUMP)'는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비디오, 인기 급상승 음악 등 각종 부문에서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공개 일주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롱런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도 강세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정규 2집 타이틀곡 'Shut Down'에 이어 글로벌 주간 차트 1위에 올랐고, 이는 K팝 그룹 최초이자 최다 1위 신기록이다. 일간 차트에서도 6일 연속 정상을 지키며 압도적 인기를 입증했다.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는 18위에 올라 블랙핑크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외신 반응도 뜨겁다. 미국 빌보드는 이 곡을 "열정의 찬가(High-Energy Anthem)"로 소개했으며, 영국 NME는 "강렬하고 중독성 있는 에너지를 품은 곡"이라며 뮤직비디오 감상을 추천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현재 16개 도시, 총 31회에 걸친 대규모 월드 투어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을 진행 중이다. 고양을 시작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시카고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앞으로 토론토와 뉴욕을 거쳐 유럽과 아시아 주요 도시로 투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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