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8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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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영화' 남궁민-이설, 5년 전 둘 사이에 무슨 일이?…과거사 밝혀진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25.06.27 14:35 조회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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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영화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우리영화' 남궁민과 이설의 숨겨진 이야기가 드러난다.

27일 방송될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극본 한가은 강경민, 연출 이정흠) 5회에서는 데뷔작 '청소'를 함께 찍었던 이제하(남궁민 분)와 채서영(이설 분) 사이에 벌어진 일들의 전말이 공개되면서 미묘했던 관계에 대한 미스터리가 풀릴 예정이다.

앞서 5년 전 신인 감독 이제하와 마찬가지로 신인 배우였던 채서영은 영화 '청소'를 통해 영화계에 첫 발자국을 새겼다. 이후 차기작을 내지 못하고 은둔하던 이제하와 달리 채서영은 '청소'로 주목받아 톱배우로 올라섰다. 이제 과거와 달리 더는 아쉬워질 것 없어진 채서영은 그가 '하얀 사랑'으로 복귀한다고 했을 때 조연 자리도 마다치 않으며 참여 의사를 밝힐 정도로 이제하를 신경 썼다.

특히 채서영은 현재 사귀는 애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하에게 입맞춤을 하며 그에게 아직 미련이 남았음을 실토했다. 하지만 이제하는 그런 채서영에게 마음 한 자락도 남아 있지 않다는 뜻을 전하며 일로서만 서로를 대하자고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제하와 채서영의 과거사를 엿볼 수 있는 순간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금보다 풋풋함이 물씬 느껴지는 두 사람을 둘러싼 공기가 차갑게 가라앉아 있다. 언제나 그렇듯 좀처럼 속내를 파악하기 어려운 이제하의 담담한 표정과 체념, 상처로 얼룩진 채서영이 대비되며 심각함을 더욱 배가한다.

이에 과연 5년 전 두 사람은 어떤 감정을 주고받았는지, 그 과거가 현재로 가져올 나비 효과에 궁금증이 몰린다. 무엇보다 채서영은 이제하조차 자각하지 못한 이다음을 향한 눈빛을 눈치챈 상황. 이제하와 채서영, 그리고 이다음까지 엮인 해묵은 감정의 결과가 기다려진다.

해소되지 못한 남궁민과 이설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27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우리영화' 5회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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