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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지효-사나, '틈만나면' 출격…"10년 차 아이돌 어때?" 질문에 한숨만

강선애 기자 작성 2025.05.19 10:08 조회 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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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나면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트와이스 멤버 지효, 사나가 '틈만 나면,'에서 데뷔 10년 차 프로 아이돌의 예능감을 발휘한다.

SBS 예능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다. 시즌3 방송 첫 회부터 최고 시청률 5.8%, 수도권 4.5%, 2049 1.9%로 전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은 물론, 동시간대, 화요 예능 2049, 수도권 가구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하며 화려환 귀환을 알렸다.

오는 20일 방송될 '틈만 나면,' 23회에서는 '틈 친구'로 트와이스 지효, 사나가 출격해 금호동 일대에 복작복작한 행운을 선사한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트와이스 지효, 사나는 데뷔 10년 차 만이 보여줄 수 있는 고농축 예능 텐션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효는 "(시간이) 너무 빠르다. 벌써 두 자릿수 연차인 건 비밀로 해주셨으면 좋겠다. 한 9년에서 멈추고 싶다"라며 시작부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10년 차 아이돌은 어떤 느낌이냐"라는 유연석의 물음에 지효와 사나는 말보다 긴 한숨부터 내쉬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지효가 "10년이 너무 빨리 흘렀다. 앞으로 남은 10년은 뭐 해야 될지 고민되는데, 카페를 차릴 수도 있지 않나"라며 현실 고민을 털어놓자, 유재석은 "모르는 게 정답이야. 우리는 앞날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몰라"라고 능청스럽게 조언해 지효를 빵 터지게 했다.

그런가 하면, 지효가 유재석의 '콘서트 목격담'을 몸소 입증해 관심을 모았다. 평소 지효는 멤버 사나가 인정하는 인싸 중의 인싸. 지효는 "제가 많이 빨빨거리는 스타일이다. 근데 최근에 콘서트 갈 때마다 (유재석을) 뵙는다. 많이 다니시더라"라며 '집돌이' 유재석과 마주친 의외의 장소를 언급해 유연석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자 "제가 최근에 갑자기 콘서트 갈 일이 많아졌다"라고 해명(?)한 유재석은 "지효가 정말 인싸더라. 어딜 가면 꼭 지효가 있다"라고 지효의 인싸력에 혀를 내둘렀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이 징검다리 연휴의 예능 시청률을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징검다리 연휴라 길에 사람이 없었네요"라더니 대뜸 "아이고 이번 주 시청률 다 끝장났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우리 예능 프로그램들 곡소리 나겠네. 아이고 큰일 났네 이거"라고 연신 걱정을 이어가 연휴도 쉬지 않고 시청률을 걱정하는 국민 MC의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터트렸다.

과연 자나 깨나 예능 걱정 중인 유재석-유연석 콤비와 함께 여전히 해맑은 10년 차 아이돌 지효, 사나가 행운과 웃음이 가득 찬 하루를 완성할 수 있을지 '틈만 나면,' 본 방송에 기대가 모인다.

'틈만 나면,'은 오는 20일(화) 저녁 9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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