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9일(금)

뮤직

BTS 진에게 기습 뽀뽀한 日팬, 1년 만에 검찰 송치

강경윤 기자 작성 2025.05.08 09:50 조회 1,153
기사 인쇄하기
방탄소년단 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에게 팬 이벤트 도중 기습적으로 입맞춤을 했던 일본 여성이 1년 만에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최근 입국해 경찰에 자진출석한 50대 일본 여성을 조사하고 성폭력처벌법상 공중밀집장소 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이 여성은 지난해 6월 개최된 진의 팬 이벤트 '진스 그리팅(진's Greetings)'에 참석했고, 진이 팬 1000명과 허그회 행사를 진행하는 도중 진의 볼에 입을 맞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갑작스러운 입맞춤을 당한 진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고 이 장면이 영상에 담겼다.

이 영상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자 한 누리꾼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 여성을 처벌해 달라고 민원을 접수했다.

당시 내사에 착수한 경찰은 한 일본 블로그에 게재된 '목에 입술이 닿았다. 살결이 부드러웠다'라는 글을 확인, 해당 글 작성자를 찾기 위해 일본 인터폴에 국제 공조 수사를 요청해 7개월 만에 피의자를 특정했다.

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