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육성재와 김지연은 빙의된 김지훈을 구할 수 있을까?
25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귀궁'에서는 팔척귀가 원자를 거쳐 임금 이정에게 빙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원자(팔척귀)는 자신을 부르는 방울 소리를 듣고 궐 밖으로 뛰쳐나가 여리를 만났다. 이에 여리는 "이 제자 언제나 큰 신을 모시길 간절히 염원했다. 제 몸주신이 되어주신다면 지극정성으로 모시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팔척귀는 "보기 드문 큰 그릇이구나. 확실히 아구지 그 천한 놈보다 신기가 매우 탐스럽다"라며 여리의 몸주신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갑의 혼령을 구하기 위해 원자의 몸에서 팔척귀를 벗겨내는 의식을 시작한 여리. 그런데 이때 팔척귀는 여리의 의도를 눈치채며 여리를 공격했다.
이에 여리는 "넌 누구냐. 대체 누구길래 무슨 원한이 이리 깊어 이러는 것이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팔척귀는 여리의 말을 듣지 않았고 돌덩이를 들고 여리를 내려치려고 했다.
그때 강철이 등장했고 팔척귀를 제압하며 여리를 구했다. 그리고 팔척귀와 격투가 펼쳐졌다.
잠시 후 이정은 신하들을 이끌고 이들 앞에 등장했다. 그리고 자신의 아들과 싸우는 강철에게 활을 겨누었다.
이에 여리는 원자를 위해서라도 활을 쏘지 말라며 말렸고, 강철은 팔척귀를 제압했다.
이어 강철은 팔척귀를 인질 삼아 허튼짓을 하지 말라며 이정을 협박했고, 이에 이정은 신하들에게 움직이지 말고 기다리라고 명했다.
여리는 하려던 의식을 계속 진행했다. 그리고 이를 보던 이정의 신하들은 여리에게 활을 쏘았다. 그리고 이를 대신 막아선 강철.
여리의 의식으로 팔척귀는 결국 원자에게서 빠져나왔다. 그러나 이 팔척귀는 이제 임금 이정을 향했다.
금줄이 끊어지며 금줄 밖으로 나간 팔척귀가 이정을 노린 것이다. 그렇게 이제 이정에게 빙의한 팔척귀. 그리고 이를 본 강철이 "저기 있구나, 팔척귀"라고 알아채 이후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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