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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우가 그 배우였어?"…정재광, 잘나가는 작품에 다 있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25.03.07 15:22 조회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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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광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차근차근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채워가고 있는 배우 정재광의 활약이 눈에 띈다.

최근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에 이어 웨이브-왓챠 드라마 '찌질의 역사'까지 흥행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두 작품에 모두 출연한 정재광의 필모그래피가 함께 주목받고 있다.

2015년 영화 '스카우팅 리포트'로 데뷔한 정재광은 영화 '버티고', '낫아웃', '범죄도시2', '화란',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알고있지만,', '어쩌다 마주친, 그대', '커넥션', '최악의 악', '우씨왕후' 등을 거치며 차근차근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했다. 특히 영화 '낫아웃'을 통해 전주국제영화상 배우상,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배우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매 작품 전혀 다른 얼굴의 캐릭터를 남겨온 정재광은 그의 필모를 복습하는 시청자들에게 "이 배우가 그 배우였어?"라는 흥미와 감탄을 자아낸다.

최근 '중증외상센터'에서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박경원 역으로 호평을 얻었다. 극 안에서 정재광이 그려낸 무덤덤하지만 따뜻한 진심을 지닌 박경원의 반전 매력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이어 '찌질의 역사'에서는 편의점과 신문배달 등 아르바이트를 하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대학생 권기혁 역을 맡아 어딘가 서툴고 수줍은 모습의 인물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갓 스무 살의 현실감 있는 청춘 연기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렇듯 정재광의 필모그래피는 끝없이 확장하고 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본인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있는 정재광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한편, 정재광이 출연하는 '찌질의 역사'는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웨이브와 왓챠에서 2회씩 공개된다.

[사진 제공 : 하이지음스튜디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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