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0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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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SM엔터 경영진 향해 수위 높은 저격..."삼촌 욕하면서 더한 짓, 소름끼쳐"

강경윤 기자 작성 2025.03.05 18:41 수정 2025.03.06 08:59 조회 8,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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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몽 MC몽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첸백시 소속사 원헌드레드의 수장 MC몽이 시우민의 KBS '뮤직뱅크' 출연 관련 외압이 있었다면서 SM엔터테인먼트를 강하게 비난했다.

MC몽은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참 너희 이름다워. 너네 우리집 와서 사과 했던건 기억나지? 니들끼리 섬 에 갇혀 아주 야만적이고 폭력적인 짓만 하는구나. 어른으로써 쪽팔리잖아. 이건"이라면서 'SM'을 뜻하는 '슴'이라는 글자의 사진을 올렸다.

이어 SM엔터테인먼트 경영진을 겨냥해 "음악을 해본 적도 없는 놈은 A&R 총대장을 하고 있고, 무식한 매니저 한 놈은 대표짓 하면서 망나니 짓을 하니 그 무식함이 그 욕심이 도를 넘었다. 이 씨야, 니가 그래지. 이모부가 하는 행위 방송을 하는 행위에서 지켜내고 싶었다고. 넌 뱀보다 못한 놈이야. 삼촌 욕을 하면서 그 모든 걸 훔치고 배워서 더한 짓을 하는 널 보면 소름 끼쳐."라고 강도 높은 발언을 이어갔다.

MC몽은 "나이 먹고도 너희가 지금 권력을 이용한 학교 폭력보다 더한 짓을 하는 거야. 증거도 있는데 녹취까지 다 까줄까. 고민중이야."라면서 "나에 대한 거지같은 소문을 내는 건 정말 상관 없어. 근데 이건 너희 잘못 건드렸어.2025년에도 정산서 한번 주지도 못하는 주제들이. 참 슴스럽다 짐승스럽고."라고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앞서 첸백시 멤버들은 2023년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MC몽이 설립한 원헌드레드의 산하 레이블 INB100로 이적했다. 최근 원헌드레드 측은 '뮤직뱅크' 제작진이 석연찮은 이유로 시우민의 출연을 거부하고 있다면서 이는 SM엔터테인먼트의 외압과도 관련이 있다는 식의 주장을 펼쳤다. 이에 대해 KBS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MC몽이 작성한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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