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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울 점 정말 많다"…'페루밥' 류수영X최현석, 요리 시너지 기대

강선애 기자 작성 2025.02.25 15:09 조회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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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밥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어남선생' 류수영과 셰프 최현석이 정글에서 함께 요리한 소감을 밝혔다.

오는 27일 밤 9시에 첫 방송되는 SBS '정글밥2 - 페루밥'은 미지의 정글에서 직접 캐고, 잡고, 요리하며 펼쳐지는 노동과 미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맛벌이' 여행기를 담는다. 시즌1에 이어 더 강력한 라인업과 다채로운 식재료 조합으로 돌아온 시즌2에서는 아마존과 고산지대를 품은 '페루', 카리브해 신선한 해산물의 천국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펼쳐지는 '밥품팔기' 대장정이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류수영과 최정상 셰프들이 뭉쳐 정글 한복판에서 펼쳐질 극한의 요리 대장정을 예고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 가운데 각기 다른 색깔로 시청자들의 식욕과 호기심을 동시에 자극할 류수영과 최현석이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페루밥

먼저, 'K-집밥 마스터' 류수영은 "둘이 함께 있으면 부엌 일이 훨씬 쉽다. 누가 장만 봐주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편한지 모른다"며 이번 시즌 셰프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저는 전문적으로 요리를 배운 적이 없다 보니, 전문 셰프들은 저와는 또 다른 '어나더 레벨'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힌 류수영은 "그분들에게 배울 점이 정말 많다. 시청자들이 따라 하기 쉽고 적은 비용으로도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연구하는 게 제 큰 기쁨이지만, 실제로 판매를 위해 연구해온 셰프들의 노하우는 또 다른 세계다"라고 언급했다. 류수영은 "업으로 요리를 해오신 분들과 함께 있으면 음식에 대한 다양하고 새로운 견해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정글에서 펼쳐질 특별한 요리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페루밥

'국가대표급 셰프' 최현석은 "류수영 씨는 현지 식재료로 '소울 푸드'를 만들어내는 것에 강점이 있고, 저는 정석 요리사로서 하루 한 끼 정도는 왜 셰프가 따라왔는지 보여드릴 생각"이라며 확실한 역할 분담을 예고했다. "지구가 멸망했을 때 화성 등 다른 행성으로 이주한다면 의사, 과학자 등 꼭 필요한 직업군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는 '요리사'가 필수"라는 비유를 덧붙인 최현석은 "그만큼 저는 단순한 생존이 아닌, 진정 만끽하는 식사를 돕고 싶다"며 정글 요리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K-집밥'의 선구자 류수영과 '파인다이닝'의 강자 최현석이 선보일 색다른 정글 레시피에 궁금증이 더해지는 '정글밥2 - 페루밥'은 오는 27일(목)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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