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전원 동반 입대로 병역의 의무를 모두 마친 그룹 온앤오프가 '명곡 맛집'에 이어 '퍼포먼스 맛집'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1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온앤오프의 정규 2집 Part.1 [ONF:MY INDENTIT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데뷔 7년 차를 맞이했지만 아직 '지상파 음악 방송 1위'의 기록을 달성하지 못했다는 온앤오프는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팀의 아이덴티티(정체성)를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2021년 발매한 정규 1집 [ONF:MY NAME] 이후 4년 만에 선보인 정규 2집은 데뷔 때부터 함께 한 황현 프로듀서가 함께 했고, 멤버 민규와 와이엇이 앨범에 참여했다.
긴 시간 동안 높은 신뢰를 가진 황현 프로듀서와의 협업이 온앤오프의 음악적 정체성을 더욱 잘 표현하는 데 도움을 줬다는 게 멤버들의 설명이었다.
승준은 "4년 전 정규앨범 이후 확장된 음악과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특히 꿈을 좇는 여행자로서 사람들에게도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전해주자는 의미를 담았다. 세상의 기준이 아닌 우리의 기준으로 '온리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온앤오프 멤버들은 동반 입대해 병역의 의무를 모두 마친 상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래오래 활동하겠다'는 멤버들의 의지가 담긴 셈이다.
민규는 "얼마 전까지 콘서트를 한 지오디 선배님들처럼 오래오래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고, 와이엇은 "죽기 전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승준은 "관절이 나갈 때까지 함께 춤을 출 것"이라며 지오디를 잇는 장수돌의 희망을 전했다.
이번 앨범에서 멤버들의 목표는 '커리어 하이'였다. 승준은 "'더쇼'에서 1위를 한 적이 있었는데 공중파(지상파)에서는 해보 적이 없다. 꼭 지상파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하고 싶다."고 말했고, 승준은 '월드투어'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10개월 만에 컴백한 온앤오프는 지난 2021년 발매한 정규 1집 [ONF:MY NAME] 이후 4년 만에 정규 2집 선보인다. 전곡 음원은 18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사진=백승철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