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4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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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나완비' 한지민, "저는 피플즈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납니다"…피플즈 지킬 수 있을까?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5.02.09 10:37 수정 2025.02.10 10:16 조회 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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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완비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한지민은 피플즈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8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이하 '나완비')에서는 피플즈 대표 이사 자리에서 물러나는 강지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철용 회장은 강지윤에게 스스로 물러나라 압박했다. 이에 강지윤은 "그럴 수 없다. 피플즈는 지금까지 제가 꾸려온 제 회사"라고 말했다.

그러자 우 회장은 "자네만 물러나면 직원들 고용은 보장하겠다. 피플즈 인수하겠다는 곳이 있다"라고 말했다. 강지윤은 그곳이 커리어웨이냐며 "제가 물러나는 게 조건이고요"라고 되물었다.

우 회장은 "나도 손해는 메꿔야지. 직원들까지 사지로 몰아넣지 말고 지분, 경영권 넘기고 물러나라. 어떤 게 피플즈를 위한 결정인지 잘 생각해 보라"라고 말했다.

고민하던 강지윤은 유은호와 함께 바다로 떠났다. 그리고 강지윤은 "은호 씨 만나고 참 많은 게 변했다 싶다. 난 항상 혼자 모든 걸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피플즈를 키우는 것도 지키는 것도 혼자만의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책방에서 직원들 보고 그게 아니란 걸 알았다"라며 "은호 씨 아니었으면 몰랐을 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유은호는 강지윤에게 혼자가 아니라며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이날 유은호는 별이와 함께 고른 목걸이를 강지윤에게 선물했다. 이에 강지윤은 "고마워요 은호 씨. 은호 씨 덕분에 내가 좀 더 좋은 사람이 됐어요"라고 고마워했다.

이어 강지윤은 "사람 추천하는 일을 한다면서 나를 들여다볼 일은 안 했다. 난 내 인생이 싫었다. 그런데 은호 씨를 만나서 내가 좋아지기 시작했다"라고 고백했다.

유은호는 강지윤의 손을 잡았고 "지윤 씨가 어디에 있든 이 손 절대 놓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며 입을 맞추었다.

유은호와 헤어져 집으로 돌아간 강지윤. 그는 고민 끝에 직원들에게 내일 오전 10시까지 사무실로 출근해 달라고 전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설레는 마음으로 출근하는 직원들을 향해 "좋은 아침이에요"라며 인사했다.

이어 강지윤은 직원들을 한 자리에 불러 모았다. 그리고 그는 "저는 오늘부로 피플즈 대표 이사 자리에서 물러납니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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