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0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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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폼 죽지 않았네"…돌아온 '런닝맨'서 맹활약 '2049 시청률 1위'

강선애 기자 작성 2025.01.20 09:14 조회 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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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전소민이 1년여 만에 출격한 SBS '런닝맨'에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런닝맨'은 타겟 지표인 '2049 시청률' 2.4%(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해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지켰고, 분당 최고 시청률 역시 6.4%까지 뛰어올랐다.

이날 방송은 '팀킬이라 지송합니다' 레이스로 꾸며졌는데, 배우 전소민과 최다니엘, 유도선수 김하윤, 역도선수 박혜정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반가운 얼굴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1년 2개월 만에 '런닝맨'에 돌아온 전소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하하는 "소발이는 굴러야 제 맛"이라며 격한 환영인사를 표했고 'NEW 막내' 지예은은 초면인 전소민과 포옹 인사를 나눴다. '런닝맨' 동기 양세찬은 "오랜만에 슬레이트 쳐라, 전소바리"라고 하자 전소민은 양세찬에게 "근데 왜 이렇게 못 생겼나"며 시비를 걸어 여전한 '폼'을 자랑했다.

이번 레이스에서는 유재석이 MC로 나서고 5:5 두 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했다. 첫 미션은 '피지컬 퀴즈'로 무게추가 달린 헬스 기구를 들고 정답을 외쳐야 했다. 무게를 버티지 못하면 같은 팀원에게 생크림 폭탄이 발사된다. 이에 양세찬은 드라마를 함께 찍는 전소민과 최다니엘을 배려해 "난 지예은이랑 하겠다"고 제안했다. 이를 듣던 전소민은 "너 이 여자가 그렇게 좋냐. 방송에서 보니까 예은이한테 엄청 잘해주더라"며 '구썸녀'다운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후에도 양세찬이 계속해서 지예은을 챙기자, 전소민은 "서운하다. 너 쟤 사랑하냐"고 폭발해 폭소를 자아냈고 지예은 때문에 계속 생크림을 맞던 전소민은 생크림을 반대로 겨냥하며 "너 왜 이렇게 힘이 없어, 왜 이렇게 약해"라고 지적해 끊임없는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 미션 '방지턱 슬라이드'에서는 유재석과 박혜정의 대결이 성사됐다. 박혜정은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유재석을 발로 차며 위로 향했고 이를 보던 멤버들은 뜻밖의 드롭킥을 선보인 박혜정의 예능감을 칭찬했다.

레이스 결과, 종국 팀의 승리로 끝난 가운데 최종 벌칙자는 유재석, 김하윤, 박혜정을 제외한 전원으로 물 폭탄 벌칙을 받았다. 벌칙까지 받은 전소민은 "너무 재밌었는데 시간 금방 가는 것 같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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