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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겸 배우 유호한, 사망 비보...후배들의 추모 이어져

강경윤 기자 작성 2025.01.08 17:02 조회 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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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안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성우 겸 배우로 활동한 유호한이 사망했다. 향년 52세.

관계자에 따르면 유호한은 8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구체적인 사인을 알려지지 않았다.

고인의 사망 소식에 성우와 연극계 선후배들은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지난해 고인이 출연한 연극 '낭만을 찾아서' 측은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부고 소식을 전하고 추모했다. 또 성우 후배들은 "갑작스럽게 들려온 소식이 황망하다."며 슬픔을 표했다.

故유호한은 대교방송 전 성우극회 4기로 데뷔해 KBS 성우극회 29기로 활동했다. 2016년에는 KBS 성우극회장으로 활동했다. 대표작으로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핸더랜드 대모험'의 마카오, '유희왕GX'의 크로노스 교수,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비전 역할 등이 있다.

고인은 배우로도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영화 '청년경찰' '우리들' '제보자' '찌라시: 위험한 소문' 등과 드라마 '사냥개들'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동 영역도 넓혀왔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광명시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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