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6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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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기대상' 박신혜, '디렉터즈 어워드' 수상…"늘 응원해 줘서 고마워요" ♥최태준에 메시지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4.12.22 03:28 조회 1,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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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대상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박신혜가 감독들의 선택을 받았다.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밤 8시 3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4 SBS 연기대상'에서는 배우 박신혜가 '디렉터즈 어워드'의 주인공이 됐다.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강빛나를 연기한 박신혜가 '디렉터즈 어워드'를 수상했다. 그는 가장 먼저 작가와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박신혜는 "제가 연기를 할 때마다 박신혜 연기 미쳤다고 칭찬해 주시고 현장에서 칼춤을 출 수 있게 모든 현장의 컨디션을 만들어주셨다"라며 박진표 감독에게 감사했다.

이어 그는 "이 남자덕에 빛나로서 더 빛났던 거 같다"라며 상대역을 연기한 김재영에게도 고마워했다. 또한 박신혜는 "제가 21년 전에 SBS 연기대상에서 신인 아역상을 받았다. 21년이 지난 지금 이 상을 받을 수 있는 건 시청자분들과 팬분들 덕분이다. 늘 변화를 고민하고 제가 언제까지 이 직업을 할 수 있을까 늘 고민했었는데 이번에 저의 변화를 너무나도 시원하고 즐겁게 받아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박신혜는 "21년 중 20년 동안 좋은 배우로서 제가 성장할 수 있게 서포터를 해준 은영 언니, 다른 누가 뭐래도 언니는 나에게 정말 좋은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언니이자 나의 가족이야"라며 너무 고맙다고 했다.

팬들을 향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박신혜는 "제가 결혼하고 나서 아이 엄마가 되어서도 변함없이 사랑해 준 팬들께 너무 고맙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신혜는 "살면서 나랑 잘 맞는 사람을 만난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그중 한 사람인 최태준 씨. 이 자리를 빌려 처음으로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생각보다 자존감이 낮은 나에게 늘 언제나 잘하고 있다고 응원해 줘서 너무 고마워요"라며 남편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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