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강남 비-사이드'가 국내외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성원 속에 디즈니+ 글로벌 1위에 올랐다.
지난 25일 전 세계 OTT 플랫폼 내 콘텐츠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강남 비-사이드'는 디즈니+ TV쇼 부문 월드 와이드 1위에 올랐다. 또한 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4개국에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수성, 그리스, 몰타, 터키까지 총 7개국 TOP10 자리를 차지했다.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 드라마이다.
'신세계', '아수라', '헌트' 등 대한민국을 뒤흔든 장르 영화부터 디즈니+를 대표하는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을 만든 제작사 사나이 픽처스와 영화 '돈'으로 제40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신인감독상을 거머쥐며 데뷔와 동시에 흥행력과 연출력을 모두 인정받은 박누리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여기에 조우진과 지창욱의 액션 앙상블, 비비와 하윤경의 열연이 더해지며 쫀쫀한 범죄 드라마를 완성해 냈다.
'강남 비-사이드'의 행보는 월드 와이드 랭킹 9위에서 출발해 매주 꾸준한 순위 상승을 이끌며 마침내 이뤄낸 결과로 더욱 괄목할 만하다.
공개 전까지 큰 주목을 받지 못해 쏟아지는 신작들 사이에서 약체로 평가받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스크린에서 작품을 처음 본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졌고, 지난 6일 디즈니+를 통한 정식 공개 이후 매회 반응이 끓어오르기 시작했다.
특히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 배우들의 모든 것을 쏟아부은 폭발적인 열연과 거침없는 액션까지 매 에피소드가 진행될 때마다 업그레이드를 계속하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남다른 흥행 위력으로 글로벌 랭킹 최정상에 오른 '강남 비-사이드'는 오는 27일 마지막 2개의 에피소드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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