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런닝맨' 지석진, 주현영에 "알아서 할 수 있지 않아?" 버럭…주현영의 반응은?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4.11.18 06:43 수정 2024.11.19 14:00 조회 4,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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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지석진이 욱하는 마음을 스스로 다스렸다.

1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신뢰할 결심' 레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석진이 화를 잘 참고 레이스 종료까지 서로 간의 바닥난 신뢰를 회복하면 되는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에 지석진은 순간순간 욱하는 시간들을 견뎌내며 미션을 수행했다. 1시간 내 요리를 완성해야 식사가 가능한 미션에서 보조 셰프로 선정된 지예은과 주현영은 계속 꾀를 부렸고 이에 지석진의 화를 돋웠다.

그리고 하나하나 물어가며 일을 진행하자 지석진은 욱하는 마음을 참지 못하고 "알아서 할 수 있지 않아?"라며 버럭 했다. 이에 주현영은 상처를 받아 자리를 떠났고, 지석진은 "그러면 내가 되게 이상한 사람 되잖아"라고 미안해했다.

그러자 주현영은 "놀랐지?"라며 지석진을 놀렸고, 지석진의 분노 게이지가 오르는 것을 감지한 지예은은 함께 강강술래를 해 평화를 찾았다.

이후 지석진은 화를 누르며 요리를 주도했다. 하지만 맛은 완성과 점점 거리가 멀어졌다. 결국 양세찬의 도움으로 이날 메인 메뉴였던 매운탕은 극적으로 살아났다.

이에 유재석은 "석진이 형을 30년 넘게 알면서 형이 해준 매운탕 먹는 거는 처음이다"라고 감격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마지막 미션 서로 믿어야 성공할 수 있는 미션이었다. 전원 다른 그림을 그리거나 다른 행동을 하면 성공하는 미션.

하지만 멤버들은 서로 지나치게 마음이 잘 통했고 이에 거듭해서 미션에 실패했다.

최종에 최종 미션인 벌칙 없이 퇴근하는 것과 벌칙 양도권을 건 선택에서 양세찬과 주현영, 지석진은 멤버들을 배신하고 벌칙 양도권을 골라 전원 만장일치 미션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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