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지난 12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송재림에 대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향년 39세.
송재림과 지난해 전속계약이 만료된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이소영 대표는 13일 자신의 SNS에 고인의 생전 모습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올린 뒤 "어떻게 이렇게 선할 수 있을까. 이렇게 고운 사람이 있을까. 마음밭이 어찌 이리 고울까"라면서 고인과의 이별을 애통해했다.
그러면서 "머문 자리마다 꽃향기를 남긴 꽃만큼 고운 사람"이라고 송재림을 추모하면서 "이젠 부드럽고 포근한 꽃밭에서 편히 쉬길 기도합니다."라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2022년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던 송재림은 약 2년 만인 지난해 말 전속계약이 만료되자 한동안 소속사 없이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새로 몸담을 신생 기획사로 이적을 결정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故송재림은 지난 12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점심 약속을 했던 친구가 고인의 자택에 방문했다가 고인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 오후 12시에 엄수되며, 서울시립승화원에서 화장이 이뤄진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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