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커넥션'에서 주인공들의 학창시절을 연기하고 있는 배우 김민주, 조한결, 조민구가 이현소를 빼고 만나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예고한다.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은 출발부터 금토극 왕좌를 휘어잡으며 저력을 선보인 것은 물론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 펀덱스에서 발표한 6월 4주 차 TV-OTT 통합 1위에 등극, 2주 연속 TV와 OTT 전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커넥션'은 '변질된 우정'에 포커싱을 둔 내용으로 다른 서스펜스 드라마와 차별화를 선언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더불어 과거 장면은 변질된 우정의 연대표를 훑는 듯한 느낌으로 중간중간 삽입돼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김민주-조한결-조민구가 '결연한 긴급 제안' 장면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 어린 오윤진(김민주)이 어린 박준서(이현소)가 없는 사이, 어린 장재경(조한결)과 어린 허주송(조민구)을 소환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다.
어린 오윤진은 심각한 얼굴로 장재경과 허주송에게 말을 건네고, 이를 듣던 장재경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 이때 허주송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변신해 의아함을 자아낸다. 과연 오윤진이 결연한 표정으로 꺼낸 돌발 제안은 무엇인지, 20년 전 숨은 이야기가 또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쏠린다.
김민주-조한결-조민구는 '커넥션' 속 청춘 감성 담당답게, 촬영 현장에서도 풋풋한 케미를 일으켜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 사람은 현장에 도착하자 청량한 미소로 인사를 나누며 긍정의 에너지를 마구 발산했다. 여기에 매끄럽게 촬영이 완료되자 웃음꽃을 피우며 서로를 격려해 훈훈함을 안겼다.
제작진은 "김민주-조한결-조민구, 그리고 사진에는 없는 이현소까지 '오디오파일' 친구들을 포함한 아역으로 출연한 모든 배우들의 열연이 매번 놀라움을 자아냈다"라며 "마지막 과거 신의 결말은 해피 일지, 새드 일지, 끝을 향해 달려가는 '커넥션'의 최종 이야기를 꼭 놓치지 말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커넥션' 13회는 오는 5일(금) 밤 10시, 최종회인 14회는 오는 6일(토)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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