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액션 감독 정두홍이 배우로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1일 영화계에 따르면 정두홍 감독은 '존 윅' 시리즈의 스핀오프인 '발레리나'의 촬영을 마쳤다.
'발레리나'는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을 맡은 '존 윅' 시리즈의 스핀오프작이다. '존 윅' 시리즈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액션 프렌차이즈 영화로 1~4편의 전 세계 흥행수익이 10억 달러(약 1조 3000억 원)에 달하는 메가 히트작이다. 가장 최근에 개봉한 '존 윅4'(2023)는 국내에서 192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스핀오프인 '발레리나'는 '존 윅 3: 파라벨룸'과 '존 윅 4'의 사이가 배경이며 존 윅(키아누 리브스)을 암살자로 훈련시킨 루스카 로마 소속의 발레리나이자 킬러인 루니(아나 데 아르마스)가 몰살당한 패밀리를 위해 목숨 건 복수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정두홍은 이 작품에서 주인공인 아나 데 아르마스, 키아누 리브스, 노먼 리더스 등과 호흡을 맞췄다.
정두홍은 충무로를 대표하는 액션 전문가다. 1990년 '장군의 아들'에서 단역으로 출연한 이후 영화계에 입문했으며 '시라소니'를 통해 무술감독으로 데뷔했다. 이후 '아라한 장풍 대작전', '짝패', '베를린', '군도: 민란의 시대', '베테랑' 등의 무술감독을 맡으며 특유의 역동적인 액션 연기를 만들어왔다.
2013년 개봉한 영화 '지.아이.조2'를 통해 할리우드를 한 차례 경험하기도 했다. 정두홍은 이병헌의 추천으로 이 작품의 스턴트와 무술 지도를 담당했다. 또한 배두나 주연 넷플릭스 '센스 8'에서 한국 로케이션 스턴트 코디네이터로 참여하기도 했다.
'발레리나'는 내년 6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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