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최송현이 조우종에 대해 폭로했다.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최송현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최송현에 대해 "입사 2년 만에 사표를 제출하고 프리 선언한 지 16년, 프리아나의 시조새"라고 소개했다.
이에 최송현은 "진짜 오랜만이다. 장훈 오빠를 15년 만에 보는 건데 설레면서 여기에 왔다"라고 했다. 그러자 김숙은 두 사람의 친분에 대해 궁금해했다.
서장훈은 "예전에 뵌 적 있다 선수 시절에 거기까지만 이야기하겠다"라고 했고, 김숙은 "알겠다. KBL 이야기는 그만해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최송현은 선배 조우종에 대해 "쿨한 척할 뿐 안 쿨 하다"라며 "교양프로를 함께 진행한 적 있다. 그때 오빠가 자기는 멘트 욕심도 없다면서 하고 싶은 걸 다 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오빠 멘트를 했는데 뒤통수가 따갑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결혼을 앞두고 있었는데 남편의 직업이 다이빙 강사다. 그런데 오빠가 남편의 직업을 잠수부라고 한 거다. 그런데 그게 마음에 걸렸는지 집에 돌아가서 DM으로 내가 아까 잠수부라고 한 거 미안해하고 사과를 하더라"라며 "세심하고 귀여운 사람이다. 여태 했던 말을 다 기억하고 나중에 DM을 보낼 수도 있다"라고 조우종을 들었다 놨다 해 눈길을 끌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