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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결, 비와 불륜설에 분노 "어이 없다…번호도 몰라"

김지혜 기자 작성 2022.10.07 09:23 조회 12,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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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결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골프선수 박결이 비와의 불륜설에 불쾌함을 토로했다.

6일 박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어이가 없다...몇년 전에 스폰서 행사에서 본게 다인데..번호도 모르는데..나쁜 사람들..닮지는 않았지만 비교 해줘서 고마웠는데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생기다니.."라는 글로 루머를 일축했다.

박결은 1996년생 삼일제약 소속 프로골퍼로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선수다.

앞서 지난 2월 한 여성지는 톱스타 A씨가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아내 B씨를 두고 골프선수 C씨와 열애 중이라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A씨는 자선 골프 대회에서 C씨와 만났고, 이후 골프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 보도에는 B씨가 A씨와 C씨의 불륜 사실을 알고 경고하기도 했다는 내용도 실렸다.

이 내용을 바탕으로 한 지라시가 5일부터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됐다. 이 과정에서 이니셜에 대한 추측이 일었고, 박결과 비, 조정석의 실명이 거론되기도 했다.

비 정지훈

루머가 확산되자 피해를 입은 스타들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비의 소속사 레인컴퍼니 측 공식 SNS에는 "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해 돌고 있는 루머와 찌라시를 인지하고 있었으나, 대응할 가치조차 없는 명백한 허위사실이기에, 어떤 입장 표명도 불필요하다 판단했었다. 하지만, 어제 오늘 루머가 빠르게 퍼져나가기 시작하며 아티스트는 물론 그 가족에 대한 인신공격, 비난 등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하여 더는 묵과하기 어려운 상황이기에 공식입장을 표명한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 "대중에게 노출된 연예인이기에 앞서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존엄과 예의, 인권은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당사는 현재 최초 이니셜로 보도한 보도 매체에 문의하여 해당 아티스트가 맞는지를 확인하였고, 해당 이니셜은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라는 확답까지 받았다"며 허위사실 유포 및 악플에 대해 법적 절차로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정석

조정석 소속사 잼엔터테인먼트도 "당사는 배우 조정석이 골프 선수와 친분 이상의 관계가 있다는 허위사실이 각종 커뮤니티, SNS 등에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며 "터무니 없는 찌라시 내용은 모두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당사와 배우 본인은 현재 일면식도 없는 사람과 관련됐다는 허위 사실과, 더 나아가 다양한 추측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둔갑하여 확대되는 것에 황당할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조정석 배우는 그 어떠한 여성 골프 선수와도 개인적 친분뿐만 아니라 일면식조차 없다"고 강조하며 "무분별한 추측과 허위사실을 유포, 재생산하는 행위를 멈춰줄 것을 요청하며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와 조정석은 각각 김태희, 거미와 결혼해 모범적인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 만큼 근거 없는 루머를 초기에 바로 잡아 피해를 막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 이어 박결 역시 SNS를 통해 직접 소문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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