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30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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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스태프 갑질+폭언 논란 속 등장한 반박 글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4.14 17:48 수정 2021.04.14 18:22 조회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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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배우 서예지가 스태프에게 갑질과 폭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를 반박하는 또 다른 스태프의 글이 올라왔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한 누리꾼은 "서예지와 오래 일했던 스태프"라는 제목의 글에서 "2015년부터 5년 동안 함께 일한 스태프로서, 최근 등장한 폭로 글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앞서 서예지에게 갑질을 당했다는 한 누리꾼은 "서예지가 면전에 담배연기를 내뿜고 욕설과 함께 혼낸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서예지와 함께 일을 나가는 스태프들은 울기 일쑤였고, 하루는 잠을 이기려 사탕을 먹는다고 혼을 내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반박 글을 올린 누리꾼은 "내가 아는 서예지는 '함께 고생해줘서 고맙다'는 표현을 자주 했고, 하기 쉽지 않은 저희 부모님께도 안부 인사를 드리곤 했던 사람이다. 스태프들을 낮게 생각하거나 인사를 하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 서예지에 대해서 "사랑을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을 더 크게 생각했고 좋아했던 기억들로 전 서예지란 사람을 인간적으로 좋아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해당 누리꾼은 글과 함께 서예지와 함께 찍은 사진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해가 계속되고 있어서 이를 해소해 주고 싶어서 신원이 공개될 것을 각오하고 글을 작성하게 됐다."고 글 작성 이유를 전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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