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일)

영화 스크린 현장

'악인전' 김무열 "15kg 증량은 마동석과의 액션 장면 위해"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5.07 16:42 수정 2019.05.07 18:23 조회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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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김무열이 영화 '악인전'을 위해 15kg 증량한 이유를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악인전'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김무열은 마동석과의 액션연기에 대해 "(액션에 대비한) 저의 마음가짐을 표현한 게 15kg 증량이었다"라고 운을 뗐다.

김무열은 "그렇게라도 내 마음을 지켜야 된다는 생각에 운동을 해 몸을 만들었다. 사전에 시나리오를 볼 때 액션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협의를 하고 보지 않았다. 시나리오가 나오고, 배우가 캐스팅이 되고 무술팀과의 상의하에 액션 합이 만들어지고, 때로는 현장에서 바뀌기도 한다. 제 예상에 장동수 캐릭터에는 맞는 장면들이 많아 최소한 목이라도 두껍게 해서 턱이라도 안 돌아가게 하려 했다. 농담 반 진담 반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동석 김무열

이번 영화에서 김무열은 형사 정태석 역할을 맡아 조직폭력배 보스 마동석과 여러 차례 격렬한 액션 연기를 펼쳤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두 사람이 손잡고 살인마를 쫓으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로 오는 5월 15일 국내 개봉한다.

ebada@sbs.co.kr

<사진 = 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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