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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문화훈장 받는다…“대중문화 발전 공로”

강경윤 기자 작성 2018.10.08 16:21 수정 2018.10.08 16:24 조회 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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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한국 그룹 최초로 빌보드 앨범 차트에 2차례 정상에 오른 그룹 방탄소년단이 정부가 수여하는 문화 훈장을 받는다.

정부는 8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대중문화예술 발전(한류 확산) 공로를 인정해 방탄소년단(BTS, 7명)에게 화관문화훈장을 수여하기로 의결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콘텐츠·대중문화예술 발전 유공으로 중견 배우 이순재 씨와 그룹 방탄소년단에게 화관문화훈장을 주기로 결정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도 우호증진 외국인 포상으로 무궁화대훈장이 주어진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방탄소년단에 대해 “외국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우리말로 된 가사를 집단으로 부르는 등 한류 확산뿐만 아니라, 한글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9일은 한글날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북미 월드투어를 마치고 유럽 투어를 할 예정이다. 북미 투어 콘서트에 참석한 팬들은 한국어로 된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떼창'으로 현지 취재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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