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30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지창욱-김소현, '너의 이름은.' 더빙판 목소리 주연

작성 2017.06.16 10:06 조회 387
너의 이름은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지창욱과 김소현이 영화 '너의 이름은.' 더빙판 목소리 주연으로 발탁됐다.

'너의 이름은.'은 꿈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애니메이션 영화다. 지난해 일본에서 개봉해 역대 흥행 1위에 올랐고, 올 초 한국에서도 전국 36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에 대한 인기와 여운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우리말 더빙판이 만들어진다. 연출은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김성호 감독이 맡았으며, 목소리 주연에는 지창욱, 김소현, 이레가 발탁됐다.

이번 더빙판은 시각, 청각장애인도 함께 볼 수 있도록 화면 해설과 한글자막이 더해진 배리어프리 버전으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제작 취지에 공감한 배우들은 흔쾌히 목소리 출연 의사를 밝혔다.

남자주인공 타키 역은 최근 드라마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 지창욱이 맡았다. 첫 더빙 도전임에도 안정적이고 풍부한 감정 연기를 선보여 영화의 감성과 몰입도를 한층 높여준다.

그와 로맨스를 펼칠 미츠하 역은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도깨비', 영화 '덕혜옹주' 등에서 단아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보였던 배우 김소현이 맡았다.

또한 타키의 여동생 요츠하 역은 배우 이레가 맡았다. 영화 '오빠생각',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소원' 등으로 일찍이 연기력을 검증받은 이레는 극의 활력소가 되어줄 예정이다. 연출은 따뜻한 감성과 위트로 사랑받았던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김성호 감독이 맡는다.

'너의 이름은.' 제작사 코믹스웨이브필름 측은 “원작의 느낌을 보다 잘 표현하기 위해, 일본과 같이 배우를 캐스팅했으면 좋겠다고 추천했다”며 “한국 더빙판 배우들의 과거 출연작을 살펴보니 이미지뿐만 아니라 연기력도 출중해 기대가 컸다. 이번 작품도 목소리 톤과 연기가 과장되지 않고, 실사 영화 속에서 연기를 하듯 자연스러웠다”고 밝혔다.

영화는 7월 13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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