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2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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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등급분류 '2,000편 시대' 개막…사상 최대

작성 2017.02.03 15:46 조회 74
등급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상물등급위원회(이경숙 위원장, 이하 영등위)는 지난해 영화 등급분류 편수가 2,000편을 넘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등위 집계에 따르면, 2016년 등급분류된 영화 편수는 총 2,147편에 달했다. 이는 2012년 1,002편의 영화가 처리되어 등급분류 편수가 1000편을 넘은 지 4년 만에 2배 이상(1,145편)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영화 등급분류 편수 증가세는 어느 해보다 확연했다. 최근 5년간 등급분류 추이를 보면 2012년 1,002편, 2013년 1,155편, 2014년 1,453편, 2015년 1,680편 등 매년 평균 170편이 늘어나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으나, 지난해에는 467편이 늘어나 2015년 대비 27.8%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국 영화와 일본 영화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한국 영화는 전년대비 193편(52.6%) 늘어난 560편이 등급분류를 받아 국가별 분포에서 2위를 차지했다.

영등위는 "늘어난 물량 대부분은 성인영화와 단편영화 등으로 집계돼 디지털 온라인 영화시장이 활성화가 한국영화 등급분류 편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일본영화는 전년보다 173편 늘어난 656편(35.8%)이 등급분류돼 2015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 555편으로 약 85%에 달해, 전체 영화 가운데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비중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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