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30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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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딴따라’ 성추행 동영상 공개됐다… 안효섭 “강민혁은 범인 아냐” 충격고백

작성 2016.05.25 23:16 조회 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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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딴따라' 성추행 사건의 진범으로 알려진 잭슨의 지누(안효섭 분)가 당시 동영상을 공개하며 “조하늘은 범인이 아니다”고 고백, 극의 전개가 새 국면에 들어섰다.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 11회에서는 지누가 신석호(지성 분)와 기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성추행 사건 당시 동영상을 공개하며 자백을 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신석호는 전과 사실이 알려진 조하늘(강민혁 분)이 괴로워하자, 누명을 벗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하러 나섰다.

딴따라

석호가 기자들 앞에서 말을 시작하려 할 때, 잭슨의 지누가 등장했다. 석호의 마이크를 대신 든 그는 “조하늘 군은 범인이 아니다”고 말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그는 당시 상황이 담긴 동영상을 틀며 “여기 이 못난 놈이 저 맞다”라며 “벌을 받아 마땅하지만 제가 지금 밝히려는 건 적어도 조하늘 군은 아니라는 증거영상”이라고 밝혀 현장의 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제가 괴로운 것은 그 날이 기억나길 누구보다도 간절히 원하는 것은 이 발”이라며 “누군가가 있었다는 겁니다. 이 상황을 말리지 않고 고스란히 녹화를 했다는 겁니다. 여기까지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라고 덧붙여, 이후 화살이 김주한 이사(허준석 분)를 향할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동시에 이뤄진 케이탑의 기자회견에서는 김주한이 나서 “지누가 진범”이라며 “조하늘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혀 보는 이들의 충격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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