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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이정아 기자]이번 주로 예정돼있던 빅뱅의 데뷔 10주년 기념 게릴라 콘서트가 최종적으로 취소됐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23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주로 예정돼있던 빅뱅의 게릴라 콘서트가 최종적으로 취소됐음을 알려드린다. 빅뱅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여러 가지 기념 이벤트를 구상 하던 중 빅뱅의 깜짝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해 보려는 계획이 있었지만 장소 섭외 등의 과정에서 '게릴라 콘서트' 계획이 언론과 외부에 먼저 알려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YG엔터테인먼트와 빅뱅 멤버들은 팬들을 위해 준비한 깜짝 선물의 의미가 희석돼 버린 상황에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됐다. 마치 예고한 것처럼 돼버린 빅뱅 게릴라 콘서트에 많은 팬들이 몰릴 경우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커진 것이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심사숙고 끝에 YG엔터테인먼트와 빅뱅 멤버들은 게릴라 콘서트는 취소하고 팬들과 함께 데뷔 10주년을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다른 아이디어를 구상 중에 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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