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개그우먼 김효진-루이강 셰프 팀이 SBS '쿡킹 코리아'에서 탈락하지 않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오는 28일 방송될 '쿡킹 코리아' 4회에선 첫 탈락자가 결정된다. '쿡킹 코리아'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은 총 네 번의 대결을 펼쳐 매회 순위별로 승점을 얻게 되고, 누적 점수가 가장 낮은 팀이 '쿡킹 코리아'를 떠난다.
앞선 3회까지의 결과, 현재 가장 유력한 탈락 후보는 김효진-루이강 셰프 팀이다. 첫 번째 대결에서 꼴찌로 부진했지만 두 번째에서 단숨에 1위로 올라서는 대반전을 이뤘던 이들. 하지만 지난 3회 방송에서는 3위에 그치며 적신호가 켜졌다.
이에 최근 진행된 4회 녹화에서 두 사람은 그 어느 때보다 결연한 각오로 대결에 임했다.
최종 탈락자를 결정짓는 4회의 주제는 매서운 겨울 바람을 날려줄 뜨끈한 국물 요리 대결 '국물 전쟁'이었다. 두 사람은 땅콩, 들깨가루 국물에 냉동만두로 만든 완자를 넣은 '땅콩들깨완자탕'과 '초콜릿 호떡'을 선보였다.
스피드와 맛,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것이 최대 관건. 김효진-루이강 셰프 팀은 가장 처음으로 완성 종을 치려 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달군 뚝배기에 땅콩 국물을 넣자 갑자기 와르르 폭발하듯 넘쳐흘러버린 것. 이에 당황한 루이 강 셰프는 오히려 가스 불을 더 올리고 말았다.
벼랑 끝에 선 김효진-루이강 셰프팀의 요리대결 결과는 28일 저녁 6시 20분에 방송될 '쿡킹 코리아'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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