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연예인 소방관' 배우 조동혁이 한 남성의 낡은 구두를 보고 울컥했다.
조동혁은 최근 진행된 SBS '심장이 뛴다' 촬영에서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도착한 현장에는 얼굴에 큰 상처를 입은 한 남성이 바닥에 누워 있었다. 남성은 언뜻 의식이 없어 보여 위급한 상태인 것 같았지만 알고 보니 술에 걸쭉하게 취한 상태였다.
이 남성의 상처를 살피던 조동혁은 갑자기 울컥하며 눈빛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조동혁의 눈길을 이 머문 곳은 바로 남자의 손. 남자의 손톱 밑에는 검은 구두약이 깊게 물들어 있었다.
남자의 손을 보며 직업을 가늠했던 조동혁은 정작 남성의 구두가 낡고 구겨진 것을 보고 아버지의 모습이 떠올라 눈물을 보였다.
'심장의 뛴다'의 멤버들 중 '카리스마 소방관'으로 통하는 조동혁은 유독 주취자와 연이 많았다. 그는 욕설과 폭력을 하고, 심지어 사랑한다고 매달리는 등 다양한 주취자를 만났다. 그러나 이런 악연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사나이답게 구급대원들을 보호하며 주취자까지 잘 보살폈던 조동혁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기술적인 능력도 성장하고 있지만 더욱 사람을 이해하며 내면의 성장을 하고 있는 '진짜 상남자' 조동혁의 뜨거운 눈물은 29일 밤 11시에 방송될 '심장이 뛴다'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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