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김수현이 영화 '권법'(감독 박광현)의 출연을 제안받아 검토 중이다.
10일 오후 한 매체의 보도로 여진구의 '권법' 하차설이 불거진 가운데 새로운 주인공으로 김수현이 부각됐다.
이에 김수현의 소속사 측은 SBS연예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 들어가기 전인 지난해 말 '권법'의 출연 제안을 받았다. 그때 한 차례 고사했었다. 그러나 드라마가 끝난 후 다시 한번 검토해달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드라마 종영 후 여러 작품을 보고 있다. '권법'도 검토 중인 차기작 후보 중 한편이다. 아직 출연을 이야기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고 입장을 전했다.
여진구의 하차설에 대해서는 "그 부분은 우리가 언급할 사항이 아닌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권법'은 미래 사회의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로 제작비 200억원이 투입된 한중 합작 프로젝트다. 약 9년전부터 기획에 들어갔던 이 작품은 지난 2월 여진구를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하고 올 8월 크랭크인을 예고했다. 그러나 돌연 여진구의 하차설이 불거져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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