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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신 사건 '유노윤호 본드 테러 주장녀' EXO 테러 예고, 진실은?

작성 2014.03.02 01:34 조회 5,414
케이블 궁금한이야기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김여신 사건 '유노윤호 본드 테러 주장녀' EXO 테러 예고, 진실은?

김여신 사건

최근 아이돌 그룹 팬들 사이에서 흉흉한 소문이 퍼지고 있다.

내용은 자칭 '김여신'이라는 한 여성이 정상에 있는 톱 아이돌 그룹을 대상으로 끔찍한 테러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녀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과거 BAP의 힘찬에게 설사약을 탄 커피를 준 적이 있고, 동방신기 유노윤호에게는 본드를 넣은 음료수를 건넨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녀의 다음 타겟은 바로 현재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EXO로 알려졌다.

그녀는 공연장으로 찾아가 염산이 섞인 음료를 EXO 멤버 중 한 명에게 건네겠다고 예고했다.

그저 악성 루머라고 치부하기엔 그녀의 예고장은 너무나도 악랄하고 구체적으로 보였다.

이 소문들이 사실이라면, 그녀는 왜 아이돌 그룹을 대상으로 끔찍한 짓을 저지르는 것일까?

7년 전, 공연이 끝난 동방신기를 뒤쫓기 위해 사생팬이 대절한 택시의 곡예운전으로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그녀. 그녀는 부모님을 죽게 만든 극성팬과 아이돌 그룹, 모두 증오스럽다고 블로그에 자신의 사연을 밝혔다.

그리고 모두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극단적이고 끔찍한 테러를 결심했다고 한다.

그녀의 계획대로라면 아이돌 그룹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에 '궁금한이야기 Y'에서는 그녀의 복수 속에 숨겨진 비뚤어진 욕망을 추적했다.

그 결과 김여신의 테러 이야기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달 28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엑소를 비롯해 아이돌 테러를 예고한 김여신의 정체를 추적했다.

김여신에 따르면 2007년 동방신기를 따라가던 사생팬들 때문에 부모님이 돌아가셨고, 이로 인해 아이돌에 대한 증오가 시작됐다는 것. 하지만 제작진의 조사 결과 당시 교통사고 사망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또한 그녀가 주장한 사고 주변 지역에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없었다. 또 유노윤호 본드 음료수 사건은 그녀가 주장하는 교통사고가 일어나기 전인 2006년에 일어났다.

또 김여신은 자신을 고려대학교 중퇴자라고 밝혔으나 이 또한 거짓이었다. 당시 테러 용의자는 22살이었고 김여신의 주장과는 앞뒤가 맞지 않았다.

결국 실체 없는 아이돌 테러를 예고했던 김여신은 테러 예고 당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녀는 "나는 평범한 중학생이고 우연히 인터넷에서 엑소 안티글을 보고 호기심이 생겼다. 안티들이 더 하라고 띄워줘서 이런 글을 계속 올리게 됐다. 앞으로 인간답게 살겠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김여신 사건에 네티즌들은 "김여신 사건 뭐야 대체?", "김여신 사건 정말 장난이 지나치네", "김여신 사건 중2병으로 치부하기도 힘든 일이네", "김여신 사건 진짜 이런 애들은 무슨 생각인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여신 사건,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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