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동반자살 세모녀 생활고 견디지 못하고 결국... 마지막 남긴 말 가슴 아파
동반자살 세모녀
생활고를 비관한 세모녀가 결국 동반자살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생활고를 비관한 모녀 셋이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한 채 방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놓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현장에서는 현금 70만 원이 든 봉투와 집주인에게 '공과금 밀려서 죄송합니다'라고 쓴 메모가 발견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어젯밤 9시 20분쯤 송파구 송파대로의 한 단독주택 지하 1층에서 60살 박 모 씨와 그의 두 딸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집주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모녀의 지하 1층 방 창문은 청테이프로 막혀 있었고, 번개탄을 피운 흔적도 발견됐다.
모녀가 살았던 곳은 지하 1층에 방 두 칸과 화장실 하나가 딸린 작은 집으로 지난 8년간 이 집에서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몇 년 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면서 모녀의 생계는 어머니 박 씨가 식당일을 하며 책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의 두 딸은 고혈압과 당뇨 등으로 건강이 좋지 않았고, 주변 이웃들은 두 딸이 거의 외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남편 없이 아픈 두 딸을 먹여 살려야 했던 박 씨는 한 달 전쯤 넘어지면서 몸을 다쳐 식당일을 그만둬야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외부인 출입이나 타살 흔적이 없고 번개탄을 피운 점 등을 미뤄 모녀가 동반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반자살 세모녀에 네티즌들은 "동반자살 세모녀 너무 안타까워", "동반자살 세모녀 너무 슬프다", "동반자살 세모녀 어쩌다 이런 사건이", "동반자살 세모녀 정말 비극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반자살 세모녀, 사진=서울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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