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월화극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이하 따말)의 '다나까커플' 박서준과 한그루가 색다른 사랑방식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박서준과 한그루는 '따말'에서 각각 은행 청경반장 송민수 역과 창구직원 나은영 역을 맡아 풋풋하면서도 반듯한 사랑이야기를 펼치고 있다.
극중 두 사람의 인연은 “어머니와 닮았다”며 은영에게 접근한 한 은행고객(김진수 분)으로부터 시작됐다. 이 고객이 자신을 좋아해서 치근덕거린다고 생각했던 은영은 민수에게 쓴소리를 들었고, 이렇게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 거렸다.
그러다 은영은 민수를 좋아하는 마음이 싹 텄다. '따말' 5회 방송분에서 은영이 한 고객으로부터 어처구니없이 뺨을 맞는 사태가 발생했고, 민수는 진심으로 은영을 위로했다. 이에 은영은 민수에게 사귀자는 돌발 제안을 했지만, 금세 민수로부터 거절당했다.
하지만 민수 역시 은영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었고, '따말' 8회분에서 두 사람이 비로소 연인으로 거듭났다. 은영은 민수의 옥탑방을 찾아가 “언제까지 기다려야 합니까?”라고 물었고, 민수로부터 “고백입니다”라는 말을 들으며 '입술키스'를 나눴다.
극중 민수와 은영은 서로를 향해 군대에서나 쓸법한 '다나까' 말투를 사용해 '다나까 커플'로 불렸다. “한 끼에 다 먹을 겁니까?”, “정말 오랜만에 도전 정신 갖게 합니다”, “대체 왜 이러시는 겁니까?”라는 말투로 대화를 나눠왔다. 그러다 정식 연인이 되면서 “오빠라고 부르라”는 민수의 말로 인해 두 사람은 '다나까'말투에서 다정한 연인들의 말투로 바뀌었다.
6일 방송된 '따말' 9회분에서 민수는 은영의 오피스텔을 찾아가기도 했고, 행복에 겨운 은영은 언니 은진(한혜진 분)에게 전화해 자신이 사랑에 빠졌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제 막 시작한 두 사람의 알콩달콩 러브모드는 보는 이들에게도 행복감을 전달한다.
이에 시청자들은 “민수와 은영은 정말 밝고 긍정적이라 마음에 든다”, “'다나까' 말투가 정말 귀여웠는데, 커플이 돼서 다행이다”, “둘이 실제로도 잘 어울린다” 등의 호응을 보내고 있다.
'따말'의 조연출 김효언 PD는 “'다나까' 커플인 민수와 은영의 달달한 러브모드가 점점 무르익어 가면서 젊은 시청자분들의 호응도 많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박서준과 한그루는 현장에서도 분위기메이커라 제작진 사이에서도 인기 만점이다. 앞으로도 이들이 계속 극중 커플을 유지할 수 있을지도 꼭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따말'은 7일 밤 10시 10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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