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극본 윤영미, 연출 조영광)의 박한별이 남장여자 정체가 들통날 위기에 처했다.
6일 방송된 '잘 키운 딸 하나' 26회에서는 황소간장의 차기 대령숙수 자리를 두고 후계자 경쟁에 돌입한 은성(장하나/박한별 분)과 라공(김주영 분)의 첫 번째 대결이 그려졌다.
장판로(박인환 분) 회장이 제시한 첫 번째 대결 주제는 상대의 약점을 공격하는 문제를 서로에게 출제하고, 수단과 방법 구분 없이 마음껏 싸우라는 것. 이에 라공은 황소정 1급수 이상의 물인 송로수를 구해오는 문제를, 정공법을 택한 은성은 간장을 만드는 주요 재료인 최고의 소금을 구해오는 문제를 각각 출제했다.
은성은 약한 체력을 극복하고 5일 동안 혼자의 힘으로 미션을 수행하려 했지만, 형 라공은 사사건건 모든 일을 간섭하며 은성의 진로를 방해했다. 급기야 라공의 비겁함은 도를 넘어선 반칙으로 이어졌고, 송로수를 구하기 위해 산에 가는 은성에게 망가진 나무사다리를 건네기에 이르렀다.
아무것도 모른 채 사다리에 의존해 송로수를 모으던 은성은 사다리가 부서지며 나무에서 추락, 갈비뼈가 부러지고 복부가 찢어지는 큰 부상을 입었다.
상의가 온통 피로 물들만큼 중상을 입었음에도 은성은 여자인 게 탄로날까봐 선뜻 병원에 가지 못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윤찬(이태곤 분)은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는 은성의 의미심장한 말을 떠올리며 그에게 의구심을 품기 시작했다.
또 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은성이 독백으로 “비밀은 결국 드러나게 돼 있다. 이 사건이 결국 나의 비밀이 모두 드러나는 단초가 될 거라는 사실을, 나는 이 순간엔 알지 못했다”라고 말하며 복선을 제시, '남장여자' 은성의 비밀을 둘러싼 주변 인물들과의 새로운 이야기 전개를 예고했다.
한편, '잘 키운 딸 하나'는 7일 저녁 7시 20분 27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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