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배우 유경아가 가슴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유경아는 18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이혼사실을 고백했다. 한 때 한달에 CF 12편을 찍을 정도로 전성기를 누렸으나 활동중단에 따른 우울증에 시달렸다는 것.
유경아는 “한 남자의 사랑만 받고서 그냥 평범한 가정주부가 되고 싶은 마음에 이 일을 그만두자는 생각도 있었다. 정말 팔자가 있는 건지 한 번 실패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혼을 겪은 뒤 유경아는 초등학생 1학년 아들과 떨어져 지내고 있다. 아들은 현재 아버지가 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경아는 “아이가 아직 이혼이라는 단어를 모른다. 엄마 아빠가 따로 사니까 본의 아니게 짐작은 하겠지만 그런 걸 몰라서 그 부분이 많이 조심스럽다.”며 눈물을 흘려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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