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여진이 MBC 예능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2(이하 '댄싱스타2')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파트너 박지우와 호흡을 맞춘 최여진은 20일 오후 방송된 '댄싱스타2'에서 경쟁자인 효연을 제치고 '댄싱퀸'에 자리에 올랐다.
이날 지정종목 파소도블레를 받아 'I Will Survive' 노래에 맞춰 무대를 펼친 최여진은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최여진은 블랙과 금색이 어우러진 화려한 의상을 입은 채 고난이도 안무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었다.
이에 심사위원 송승환은 "아름다운 몸을 춤을 통해 한층 더 돋보이게 하는 무대였다. 정말 춤을 보면 시원하다. 시원하고 화려한 무대다. 두 분은 잘 익은 수박 화채를 먹는 듯한 기분이다. 강력한 우승후보 다운 춤이었다"라며 10점을 매겼으며 김주원은 "심사기준을 너무 높게 잡을 수 밖에 없게끔 만든 두 사람이다"라고 극찬, 역시 10점을 매겼다.
이어진 자유종목에서는 차차차를 선택, 'Choin Of Fools' 노래에 맞춰 예술성과 스포츠적인 면을 동시에 잡으며 완벽함을 선사했다. 이에 심사위원 송승환은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봤을 당시 우리는 춤은 안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최여진씨 같은 분들만 있다면 가능할 것 같다"고 극찬했다.
우승 후 최여진은 "너무 감사드리고 예상하지 못했는데 나를 이렇게 멋지게 만들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울먹였다.
한편 아쉽게 경쟁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던 효연은 지정종목 파소도블레에서 섹시미 넘치는 정열적인 무대를 펼쳤으며 이어진 자유종목에선 차차차를 선택, 'Hush Hush'에 맞춰 고난이도의 안무까지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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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댄싱스타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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