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6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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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국산차 타던 이상순, 시시해 보였다"

작성 2012.04.17 11:06 조회 2,763
이효리

[SBS SBS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가수 이효리가 남자친구인 뮤지션 이상순과의 첫만남에 대해 공개했다.

이효리는 16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2~3년 전에 가수 정재형 오빠가 소개팅을 시켜줬다”며 이상순과의 첫만남을 소개했다.

이효리는 “그 때 난 한참 눈에 뵈는 게 없을 때였다. (상순)오빠가 시시하게 보였다. 제일 시시하게 보였던 건 국산차를 타는 거였다. 난 외제차 중에 제일 좋은 세단을 갖고 있을 때였다. 국산차를 타고, 차를 뽑은 지 며칠 안돼 차 안에 시트 비닐도 안 뜯고, 옷도 수수하게 입은 오빠를 보고 '나하곤 아닌 거 같다'고 생각했다. 그 땐 스펙 좋고 외모 뛰어난 사람에게 눈이 갈 때 였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래도 처음부터 좋은 느낌은 있었다. 나랑은 아니지만 사람은 좋은 거 같았다”며 이상순의 첫인상을 설명한 이효리는 “나중에 들었는데 오빠도 내가 재수없었고 자기 취향이 아니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그리고나서 연락이 없었다. 서로 마음에 안 들었으니 연락을 안 한거다”면서 첫만남에서 어긋났던 두 사람에 대해 밝혔다.

이후 서로 다른 연애를 하며 각자의 시간을 보낸 두 사람은 2년이 지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효리는 “그 사이 내가 표절시비에 휘말리고 공백기가 2년 정도 있었는데, 그 때 내가 여러 가지가 변했다. 먹는 거, 말하는 거, 보는 거, 입는 거, 집, 차, 다 바뀌었다. 그 뒤로 다시 오빠를 만났는데 그 때서야 이 사람이 참 좋은 사람이란 걸 알아보겠더라. 오빠도 2년 전에 본 나와 2년 후에 본 내가 너무 다른 느낌이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소개팅 후 2년 만에 서로에게 호감을 갖기 시작했고, 지난해 11월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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