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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방탄소년단의 '피땀눈물'에 부산은 '불타오르네'

강선애 기자 작성 2016.10.23 21:23 조회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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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방탄소년단

[SBS연예뉴스 | 부산 강선애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열정적인 무대로 부산을 달궜다.

23일 오후 7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한류 메가이벤트 '2016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2016 Busan One Asia Festival, 이하 BOF)의 폐막공연인 '원아시아드림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공연은 SBS '인기가요'의 특집으로 녹화돼 오는 30일 낮 12시 10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이날 먼저 '피 땀 눈물'로 무대에 올랐다. 몽환적인 보컬과 카리스마 랩, 일곱 멤버들의 합이 딱딱 맞아 떨어지는 세련된 안무는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정규2집 '윙스(WINGS)'를 발매, 빌보드 200 차트에 26위로 진입하며 한국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피 땀 눈물'은 국내 음원차트 석권은 기본,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휩쓸고 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히트곡 '불타오르네'의 무대를 선보였다. '불타오르네'의 가사처럼, 이날 경기장을 가득 메운 2만 5천명의 관람객들은 뜨거운 함성을 지르며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즐겼다.

이날 BOF폐막공연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엑소(EXO) 유닛 첸백시(첸+백현+시우민), 인피니트, 샤이니, 에이핑크, AOA, 갓세븐(GOT7), 트와이스(TWICE), 여자친구, 레드벨벳, SF9, 헤일로, 마마무, 몬스타엑스, 비투비(BTOB), 크나큰, MIXX, 빅브레인, NC.A 등이 출연했다.

한편 BOF는 부산이 가지고 있는 문화·관광 인프라와 한류 콘텐츠 및 아시아문화가 만나는 축제로, K팝, K푸드, K뷰티 등 K컬처를 한 자리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이다. 지난 9월 30일 전시행사 및 10월 1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3일간의 대장정에 나선 BOF는 총 국내외 관람객 25만명을 유치하는데 성공, 명실공히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한류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이날 '원아시아드림콘서트'를 끝으로 대망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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