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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환 이재영 'FA 미아 면했다' 원소속팀 SK와 계약

작성 2015.01.01 22:31 조회 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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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환 이재영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나주환 이재영 'FA 미아 면했다' 원소속팀 SK와 계약

나주환 이재영

나주환 이재영이 원소속팀 SK와 계약에 성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자유계약선수 FA 시장에 나온 뒤 새로운 둥지를 찾지 못하고 있던 내야수 나주환과 투수 이재영이 새해 첫날 원소속팀 SK와 계약에 성공했다.

SK는 나주환과 1+1년 총액 5억 5천만 원에, 이재영과는 1+1년 총액 4억 5천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나주환은 올해 연봉 2억 원을 받고, 옵션 조건을 채울 경우 내년 2억 5천만 원을 받으며 매년 성적에 따라 옵션 5천만 원씩 더해지는 계약을 맺었고, 이재영은 올해 연봉 1억 5천만 원을 받고 옵션 조건을 채울 경우 내년 연봉 2억 원을 받으며 마찬가지로 성적에 따른 옵션이 매년 5천만 원씩 붙는다.

나주환과 이재영은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나란히 FA 권리를 행사했고 원 소속구단인 SK와의 1차 협상 기간에 "시장 가치를 확인하겠다"며 협상 테이블을 떠났지만, 예상과 달리 냉랭한 시장 반응에 다른 구단과 계약하지 못한 채 다시 원 소속구단인 SK로 돌아왔다.

나주환은 2003년 프로에 데뷔한 이래 12년간 968경기에 출전해 통산 0.257의 타율과 601안타·292타점·322득점·74도루를 기록했고, 이재영은 2002년 프로에 입단해 13년간 449경기에 등판해 37승 31패 23세이브 60홀드와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했다.

SK는 1차 협상 기간에 최대어라던 최정을 비롯해 김강민, 조동화 등 핵심적인 FA 선수들을 잔류시킨 데 이어 나주환·이재영과도 계약해 전력 누수 없이 FA 시장을 마무리했다.

나주환 이재영 SK 계약에 네티즌들은 "나주환 이재영 잘 됐네", "나주환 이재영 SK로 돌아갔구나", "나주환 이재영 그래도 진짜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나주환 이재영,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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